발자국/190707-190711 삿포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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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로 "고속버스 이용해서" 이동하기 [버스 시간표 찾는 방법]발자국/190707-190711 삿포로 여행 2019. 7. 5. 07:39
네이버 블로그를 아무리 뒤져봐도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로 이동하는 글은 많아도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로 이동하는 글은 없다. 있다고 하더라도 송영버스를 이용하는 글이거나 예전 글이 많고, 버스 시간표는 찾아볼 수가 없다. 나처럼 삿포로로 오후에 이동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단 말인지! 대충 몇 시 쯤에 출발하는지는 알아야 여행 시간을 잡고 넉넉하게든 빡빡하게든 일정을 짤 수 있을텐데, 너무 답답했다. 일본어는 하나도 모르겠고 번역기를 돌려도 잘 이해가 안 된다. 영어로 번역해도 마찬가지. 한 2시간 정도를 구글링에 매달린 결과, 고속버스 버스 시간표를 찾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찾자마자, 블로그에 어쨌든 올려둬서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블로그가 검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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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해도 여행을 준비하며발자국/190707-190711 삿포로 여행 2019. 7. 4. 10:08
작년 홍콩으로 가족여행을 자유일정으로 떠났을 때 매우 빡센 스터디를 준비하고 있던 터라 숙소, 항공권만 예약하고 일정을 거의 짜지 못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 헤멨던 우리 가족은 매우 짜증이 난 상태로 여행을 시작했고 마지막 날 되어서야 그나마 좀 서로 괜찮아졌던 여행을 했다. 두 번의 실수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이제 여유도 생겼으니까 (원래는 근황 포스트를 먼저 업데이트 하려고 했는데 말이다) 많이 준비해가려고 한다. 아, 여전히 급하게 준비하긴 하는구나. 누가 해외여행 2주 전에 비행기 표 예매하냐. 심지어 숙박은 다사다난한 여정 끝에(....) 여행 시작 5일 전인 어제 밤에서야 확정지었다. 아무튼 7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간의 여행 일정은 대충 이렇다. 7일 12:00pm 인천공..